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4-12-22 13:08:2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서울 시내에서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아선 시민들을 찾아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엑스 계정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 분을 꼭 찾아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 대표가 첨부한 영상에서 4명의 시민은 운행하고 있는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아섰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일 워싱턴포스트(WP)가 촬영한 것으로, 신문은 “12월 4일 서울에서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던 군용 차량을 막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시민은 ‘내 시체를 넘어가라!’라고 외쳤다”라고도 덧붙였다.
이 대표의 글에 누리꾼들은 “저도 이 분이 너무 궁금했다” “무서웠을 텐데, 맨몸으로 군용차량을 막다니 놀랍다” “꼭 찾아서 인터뷰라도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