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미 기자
sstpnews@gmail.com | 2024-08-18 13:03:42
여야 정치권이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서 'DJ 정신'을 되새겼다.
추도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자리했다.
김원기·임채정·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이낙연·김부겸 전 국무총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도 참석했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김두관 후보도 이날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앞서 추도식에 들렀고, 노재헌·김현철·노건호 씨 등 전직 대통령 자제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조화를 보냈다.
박 직무대행은 "오만과 독선의 윤석열 정권 2년 반 만에 민주주의는 무너졌고, 민생경제는 파탄 났다"며 "대통령께서 당부하신 민주주의의 완성, 민생경제의 회생,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추도식을 마치고 김 전 대통령 묘역으로 이동해 헌화하고 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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