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기자
hyunillee1016@gmail.com | 2024-04-20 02:00:43
▲ 조국 대표(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성사에 대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제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여야 영수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조 대표는 "아울러 제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시기를 촉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4일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공식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전날 오후 3시 30분부터 약 5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기로 뜻을 모았다.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