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울산 경선 이재명 90.56% 김두관 8.08%…최고위원 김민석 정봉주 전현희 순

울산 총 선거인 16,286명 중 온라인 투표 5,455명 참여율 33.50%

황윤미 기자

sstpnews@gmail.com | 2024-07-27 12:55:01

▲대구 경북 지역 합동연설회 참석한 이재명 후보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27일 울산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열린 제5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은 투표에서 90.56%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로 뒤를 이었다.
 

이 후보는 앞서 치러진 1∼4차(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였다.

 

▲울산 당대표후보 투표결과 화면 캡쳐

 

▲울산 최고위원 후보 투표결과 화면 캡쳐

 

8명이 나선 최고위원 울산 경선 결과는 김민석(20.05%),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 순이었다.

 

지난 주, 모든 지역에서 정봉주 후보가 1위를 이어갔던 것과 비교해 보면 이재명 후보가 김민석의 필요성을 역설한 후 나타난 결과이기에 순위 변동에 더 주목하게 된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과 경남 지역 경선이 이어진다.

모두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되며 이튿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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