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기자
hyunillee1016@gmail.com | 2024-04-28 09:00:44
조국혁신당이 28일 검찰독재조기종식특별위원장으로 박은정 당선인을 위촉했다.
윤리위원회에 권용일 위원장, 법률위원회에 서상범 위원장, 당헌당규제정위원회에 이광철 위원장,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정상진 위원장을 인선했다.
정책위원회의 실무를 총괄할 장성훈 정책실장도 임명했다.
또 당 싱크탱크인 혁신정책연구원의 초대원장에는 서왕진 당선인을 임명하는 등 2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혁신정책연구원 정책부원장에는 유대영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을, 전략부원장에는 윤재관 전 국정홍보비서관을 이명했다.
또한 경제특보에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법률특보에 김형연 전 법제처장, 통일특보에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홍보특보에 김동규 동명대 교수, 해외특보에 이지수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교육특보에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이번 2차 당직 인선으로 당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향후 추진될 정치적 전략과 정책에 대해서도 빠르고 효능감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국 대표와 이재명 대표(사진=연합뉴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에서 “연태고량주 마셨다”며 고급 술 논란을 일축했다.
조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보도 때문인제 마치 두 사람이 최고급 고량주를 마셨다고 추측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라며 "연태고량주 마셨다"고 적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청담동 고급 중식당, 누가 계산했을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재명이 샴푸, 샌드위치도 법카로 사 먹었는데 저런 고급 중식당에서 중국 백주 두 병까지 마셨으면 100만원이 넘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 가량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중식당에서 비공개로 만찬을 하며 회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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