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은 모두 친명...1인1표제가 계파 소멸 가져올 것"

정청래 "친청·친석은 악의적 갈라치기…민주당은 모두 친명" 주장.
"1인1표제 시행되면 계파 소멸…당원이 정치인 평가하는 시대" 강조.
전당대회 앞두고 당원주권·개혁파 정체성 부각.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6-17 11:38:56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6.4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에서 거론되는 이른바 '친청(친정청래)'·'친석(친김민석)' 구분을 "악의적 갈라치기"라고 일축하며 민주당 구성원 모두가 사실상 친명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언론에서는 친청파가 어떻고 친석파가 어떻고 저도 알 수 없는 악의적 갈라치기에 골몰하고 있다"며 "계파로 명명되는 것을 반대하고 싫어하지만 굳이 구분한다면 저는 당원파이고 개혁파"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모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명"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원과 지지자는 모두 당원주권 당원파이고 개혁파"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오는 8월 17일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언급하며 자신이 추진한 '1인 1표제'의 의미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1인 1표제로 시행되는 첫 전당대회가 열리게 됐다"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1인 1표제가 시행됨으로써 민주당은 당원이 주인인 당원주권 정당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인 1표제가 시행되면 당내 계파가 소멸될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은 계파 보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게 되고, 당원 평가에 의해 자신의 정치적 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당 민주주의와 정당 개혁의 깃발을 올린 노무현의 꿈도 이뤄지고 민주적 국민정당을 주창했던 이해찬의 꿈도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해외 순방에 대해서도 "세계 무대에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보여준 이 대통령의 행보는 곧 국민의 품격과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대통령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총체적 부실과 무능이 국민적 불신을 키웠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국민의힘의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선 "반헌법적·반민주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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