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9-15 12:37: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며 "종교계 어른들이 나서주시는 게 충돌 양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5일 의대 증원에 따른 의정갈등과 관련하여 이 대표는 "현재 상황에서 중재나 윤활유 역할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정치권과 이해당사자만 이야기하니 입술 없이 이빨이 부딪히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양보하거나 타협하지 않으면 결국은 절벽 끝으로 다 떨어지고 피해는 국민들이 볼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또 "정치라는 게 기본적으로 갈등을 끼고 있지만 파멸로 가선 안 된다"며 "조정하고, 양보하고, 타협해 서로 더 많은 것을 얻어내는 통합과 조정이 정치의 가장 큰 역할인데 최근에는 갈등과 적대가 너무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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