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67% '고공행진', 중도층 70%대 지지...민주당 4주째 최고치 [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7%...외교·민생 평가 속 고공행진 유지
민주당 48% 최고치 지속, 국민의힘 20%...격차 28%p
조국·한동훈 출마 모두 ‘부정 여론 우세’...정치권 변수 부상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4-24 14:00:41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4.22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7%를 기록하며 60% 후반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로 최고치를 유지한 반면, 국민의힘은 20%에 그쳐 양당 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최근 몇 주간 유지해온 최고 수준과 같은 흐름이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5%로 1%포인트 하락했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8%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경제·민생’(16%), ‘직무 능력·유능함’(9%), ‘전반적으로 잘함’(8%) 등이 뒤를 이었다. ‘소통’과 ‘복지 정책’에 대한 평가도 일부 반영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 문제’(16%), ‘외교’(9%), ‘과도한 복지 정책’(8%), ‘부동산 정책’(8%)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경남 통영중앙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6.4.22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를 기록하며 4주 연속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20%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과의 격차는 여전히 28%포인트에 달했다.

이외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으며, 대통령 지지율 역시 전 지역에서 6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70%를 넘는 등 확장성이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편집=시사타파뉴스, 원본 연합뉴스)
한편, 정치 현안과 관련한 인물 평가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경기 평택 출마에 대해 ‘긍정’ 28%, ‘부정’ 38%로 부정 여론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출마에 대해서도 ‘긍정’ 23%, ‘부정’ 49%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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