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7-20 12:25:48
20일 제주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8 전당대회 지역별 경선이 시작됐다.
이날은 제주와 인천 두 곳에서 투표가 진행되는데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첫번째 경선 결과가 발표됐다.
당대표 후보로 김지수 김두관 이재명 후보가, 최고위원 후보로 김병주 강선우 정봉주 민형배 김민석 이언주 한준호 전현희 후보가 빠짐없이 참여해 합동연설회에서 뜻을 전했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당대표 후보는 예상대로 기호 3번 이재명 후보가 82.5%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나타냈다.
김두관 후보 역시 881표, 15.01%로 10%를 넘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두 자릿수의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
최고위원의 경우 표가 고루 분산된 모습이었다.
가장 높은 득표는 정봉주 후보로 19.06%를 얻었고, 전날 법사위 청문회에서 부상을 입은 전현희 후보가 15.78%, 전략통 김민석 후보가 13.18%를 얻어 1, 2, 3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108:1로 싸워 승리했다고 자부하는 김병주 후보가 13.08%로 0.1%p차이로 4위를, 한준호·이언주 후보가 12%대 득표를, 강선우·민형배 후보가 7%대의 득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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