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10-28 12:25:55
27일 독립언론 ‘미디어몽구’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중 동료 의원의 질의가 이어지는 동안 자신의 컴퓨터로 ‘고릴라’를 검색했다. 이후 여러 사진 중 캐리커처를 선택해 A4 용지에 정성스럽게 스케치하고 색칠까지 했다. 그림에 집중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국감 현장에서 이목을 끌었다.
유 의원은 박근혜의 최측근이자 탄핵심판 변호인단 출신으로,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가 왜 그림을 그렸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JTBC 취재진이 이유를 묻자, 유 의원은 “미안합니다”라는 짧은 답변만 남겼다. 28일 한겨레의 질의에도 “아무 뜻 없습니다”라고 문자 메시지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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