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3-05 14:50:23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정부가 현지 체류 국민 보호와 귀국 지원을 위한 대응을 본격화했다. 경찰 인력 파견과 전세기 검토, 군 수송기 투입 준비 등 전방위 대피 지원 체계가 가동되는 모습이다.
경찰청은 5일 외교부와 협의해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에 경찰 인력 6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동 지역 현지 지원을 위해 오만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각각 3명씩 파견된다.
파견 인력은 현지에서 교민들의 출국 수속과 이동 지원 등 귀국 절차를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내에서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한 이란 대사관 주변 경비를 강화하는 등 안전 조치가 병행되고 있다.
전세기 검토…군 수송기 투입도 준비
외교부 역시 현지 체류 국민들의 귀국 지원을 위한 전세기 투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동에 발이 묶인 국민들의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군 수송기 투입 가능성도 있지만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실무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중동 10여 개국에 약 2만1천 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는 약 4천 명 수준이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