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3-12-15 12:22:44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15일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이 전 총장은 "김진표 국회의장님께 국회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퇴임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린 이 전 총장은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 공공기관 중 최하위"라며 "일류 국회가 되어야 일류 국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 일류 국가의 밑거름이 될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면서 국회 사무총장으로 마지막 말을 전했다.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사무처의 수장으로 정무직 공무원으로 장관급 대우를 받는 직책이다.
한편, 이 전 총장은 총선 출마 지역에 대해서 "출마와 관련된 입장은 공직을 떠난 이후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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