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연대·통합 추진 준비위 구성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11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싱크탱크인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복귀한다. 지난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 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조 전 대표는 앞으로 당의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대안 설계를 맡게 됐다.
조국혁신당은 27일 신장식 신임 대표가 조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당은 “핵심 과제인 ‘불평등과 싸우는 조국혁신당’의 정책적 역량을 한층 극대화하기 위한 인선”이라며 “조 전 대표는 ‘사회투자 골든 룰’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설계하고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 당의 중장기 비전을 강화하고, 조국혁신당이 지향하는 민생·사회개혁 노선을 보다 선명하게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지난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낙선한 뒤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조국혁신당은 지난 25일 전당대회를 열어 신장식 의원을 신임 대표로 선출했다. | ▲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신장식 의원이 2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7.25 (사진=연합뉴스) 신 대표는 27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의 깃발을 놓지 않는 작지만 강한 민생 정당이 되겠다”며 선명한 개혁정당과 자강 노선을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부터 로텐더홀에 ‘검찰개혁 완수 국민 상황실’을 설치하고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검찰개혁과 함께 불평등 해소, 민생 및 사회개혁 정책으로 당의 외연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에서도 독자성을 분명히 하겠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황현선 최고위원은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합당론을 두고 “무자본 인수·합병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제기한 이중당적 의혹에 대해서도 “추측이 아니라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신 대표 체제의 조국혁신당이 검찰개혁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개혁 노선을 강화하는 가운데, 조 전 대표는 싱크탱크 수장으로서 정책과 비전 설계에 집중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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