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3-02 12:18:23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선관위의 특별감사관 도입과 국정조사 추진을 주장했다. 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선관위 ‘세컨드 폰’ 의혹을 언급하며 “이것이 바로 비리종합세트 선관위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선관위는 가족회사라더니, 이제는 비선 통치의 중심에 선관위가 있었다”며 “선관위 예산으로 개통한 비밀 전화로 정치인들과 밀담을 나누고, 퇴직 후에도 선관위가 요금을 대납해준 이 부패한 카르텔을 도대체 어떻게 믿으라는 말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대체 선관위의 가족은 어디까지인가. 친인척 외에도 정치적 공생, 기생 관계의 가족까지 포괄하는가. 선거관리위가 아니라, 끼리끼리 선거 마피아인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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