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4-19 12:25:28
4.19혁명 65주년을 맞아 민주 영령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원내 교섭단체 대표 등 정치권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국립 4.19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국가보훈부는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날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 미래 세대인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4.19혁명에 참여한 대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애국가를 선창했으며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에 참여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민주 영령을 추모하는 헌화 및 분향을 했다. 기념식은 참석자 전원이 4.19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겨울, 국민들께서는 무도한 내력 세력에 맞서 4.19 혁명 정신을 실천했고, 끝내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세상에 보여줬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위대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이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재에 맞서 '주권재민'이 무엇인지 보여준 4·19정신이 내란의 밤을 거둬간 '빛의 혁명'이 되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하루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음을 보여주신 우리 국민과 함께 4·19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며 "다시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