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외교적 문전박대 당해…대한민국 외교역사상 처음 있는 일"

"한미정책협의단, 바이든·블링컨 못만나,외교참사"

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4-12 12:08:09

 

 

▲ 뉴스공장 우나이퍼. 우상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11일 윤석열 당선인 측의 한미정책 협의대표단이 방미 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만나지 못한 데 대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생각해볼 때 어이없는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상당히 외교적으로 문전 박대를 당한 것이다. 대한민국 외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만약 일정을 조율하고 갔는데 그것이 거절된 것이면 심각한 외교 문제"라며 "조율이 잘 안 돼서 현지에서 그냥 5분이라도 (면담 일정에) 넣으려고 갔다면 이것은 우리 쪽의 미숙함"이라고 했다.


우 의원은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을 특사라고 주장하며 "이런 식의 특사 방문은, 나중에 진상이 밝혀져야 하겠다만 상당히 어이가 없는 일이다. 박진 단장이 해명해야 할 문제"라며 "어쨌든 외교적으로는 대단히 창피한 일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1일 시사타파TV 정치클리핑

 

11일 시사타파TV 정치클리핑에서 외교 문전박대, 시작부터 폭망한 굥인수위의 외교문제를 다뤘다.

 

노정렬 진행자는 ,  박진이라는 현역의원 출신이 7명을 데리고 가서 나온 말이, 명칭이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이라는 정식화된 명칭을 가지고 갔다고 밝혔다.

곽동수 시사평론가는, 외교는 당선인이 취임식 전에 그들 주장대로 한미동맹이 무너졌더라면, 가서 대화하여 관계를 복구하고 성과를 가져왔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곽동수 시사평론가는 비교할 사례로  헬리키신져를 만나고 왔던 김현종 차관을 들며, 중요한 분들 만나고 왔다고 전하는데, 보수쪽에서는 내 타이틀이면 만나주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김현종은 커트 캠벨을 만나고 와 굉장한 화제가 되었던 것, 김현종은 단독으로 외교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수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에 성공적 외교를 하고 왔던 것, 그러나 박진은 외교력이  끊어졌기 때문에 사람을 못만나고 온것, 정치에서 밀려났고, 사실상 은퇴각인데, 갑자기 강남에 사람이 없다보니까, 박진을 공천해서 올려서 나왔던 것, 그냥 내가 가면 될거야 라는 가서 섭외하면 되겠지 안일함이었다"고 평가했다.

 

"우상호 의원의 외교참사 표현은 그대로 외교 문전박대다"

 

▲ 시사타파 정치클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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