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4% '굳건'…국민의힘 17% '역대 최저' 추락 [NBS]

이재명 대통령, 64%의 압도적 지지율로 국정 운영 '순항'
국민의힘, 17%로 역대 최저치 경신하며 '존립 위기'
'이진숙 임명 철회'는 신의 한 수…국민 74% "잘한 일" 압도적 지지

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7-24 15:30:53

▲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60% 중반대에서 굳건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로 추락하며 사실상 존립의 기로에 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대통령이 논란이 됐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철회한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잘한 일"이라고 평가해, 민심을 받드는 결단력이 높은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출처=NBS)
국민의 압도적 지지, 64% '굳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 등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해 24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4%에 달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2%에 그쳤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부정 평가가 각각 1%p씩 동반 하락했지만, 오차범위 내의 미미한 변동으로 사실상 압도적인 지지세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 역시 '신뢰한다'는 응답이 64%로 나타나 국민적 믿음이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 (출처=NBS)
끝 모르는 추락…국민의힘 17% '역대 최저'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3%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2주 전보다 2%p 하락한 17%를 기록했다. 이는 NBS 조사 시작 이래 역대 최저치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4%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보수 진영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음을 보여준다.

 

▲ (출처=NBS)
결단력에 응답한 민심…'이진숙 철회' 74%가 '잘했다'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배경에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결단력'이 있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것에 대해 무려 74%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찬성 61%) ▲전시작전통제권 한국 환수(찬성 54%) 등 주요 국정 현안에서도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 민심과 함께하고 있음이 명확히 드러났다.

 

▲ (출처=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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