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구속영장실질심사 9일 오후 2시 15분...직접 출석 예정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내란 특검 청구

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7-07 12:58:44

▲ 내란 특검 2차 조사를 마치고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을 나서고 있는 윤석열. 2025.7.6 (사진=연합뉴스)
윤석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9일 오후 2시 15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심리는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윤석열은 심문에 직접 출석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6일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적용된 혐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대통령경호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이다. 


법원은 영장실질심문 내용을 토대로 윤석열의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윤석열은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약 4개월 만에 다시 영어의 몸이 된다.


윤석열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수요일 밤이나 목요일 새벽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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