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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5-08-22 14:33:07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56%를 기록,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p 하락한 5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p 상승한 35%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7월 3주차 64%를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하락했으며, 이 기간 동안 총 8%p가 떨어졌다.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특별사면'이 21%로 가장 높게 나타나, 지난 15일 단행된 광복절 특별사면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대해, 22일 열리는 전당대회의 영향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는 '컨벤션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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