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4-18 12:00:41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보수 진영 인사와의 접촉을 이어가며 정치적 외연 확장 행보를 이어갔다.
정치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17일 청와대에서 약 1시간 30분간 막걸리를 곁들인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만남은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돌아오면 막걸리 한잔 하자”고 했던 약속을 1년 만에 이행한 자리로 해석된다.
홍 전 시장은 오찬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K(대구·경북) 신공항 국가 지원 요청은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한 것”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예우 복원 요청은 워싱턴 낭인 시절 함께했던 정리와 의리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MB 정권 내내 친이계 견제로 덕 본 것은 없지만, 최근 정치가 사감과 이욕 중심으로 흐르는 것이 안타까워 요청했다”고 덧붙이며 정치적 해석 확대에는 선을 그었다.
이날 오찬에서는 선거 관련 논의는 별도로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홍 전 시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공개 지지한 이후 이뤄진 만남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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