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4-01 12:07:41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로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한 데 대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한 회견에서 “4일에 선고하게 된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의 내란 상황을 진압하고 종식할 최고의 판결은 의심 없이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뿐”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만장일치 파면을 기대하나’라는 물음에 “확신한다”며 “(윤석열 탄핵 사유가) 헌법을 위배한 가운데 발생한 상황이라 파면이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국민이 진짜 원하는 것은 윤석열 파면”이라며 “헌재는 파면 선고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박성준 수석부대표는 '탄핵 선고 전까지 당 차원의 대응전략'을 묻는 질문에 "국민이 바라볼 때 윤 대통령 파면의 정당성이 확보되고 있다"며 "오는 4일이 (그 정당성을)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민주당 뿐만 아니라 온국민이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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