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2-21 11:57:23
윤석열이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 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1일 윤석열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김 차장이 윤석열과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을 파악했다.
대화는 1차 체포영장 집행 때인 지난달 3일과 나흘 뒤인 7일 등에 이뤄졌으며, 2차 체포 시도가 이뤄질 경우 경호처가 적극 나서라는 취지의 윤 대통령 지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보안성이 높은 미국산 암호화 메신저 '시그널'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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