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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3-20 13:00:29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의원이 재생에너지 수익을 기반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 원을 지급하는 ‘연금도시’ 구상을 내놓았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예술인 창작 기본소득까지 포함한 ‘배당형 경제’ 전환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2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성장 중심 정책을 넘어 도민의 지갑에 직접 돈이 들어가는 배당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재생에너지 기반 ‘햇빛·바람 연금’이다. 이 의원은 “재생에너지 수익을 통해 가구당 연 2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규모를 2040년까지 30GW로 확대하고, 개발 수익을 기금화해 도민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배당은 군산·김제·부안 등 새만금 권역에서 시작해 전북 전역으로 확대하는 단계적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도 공약했다. 현재 일부 시범마을에 적용된 정책을 군 단위, 이후 전 도 농어촌으로 확대해 농촌 붕괴를 막겠다는 구상이다. 또 ‘햇빛소득마을’을 도내 2,000곳 이상으로 확대해 지역 소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서도 “생존 위기에 놓인 예술인을 위해 창작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며 “우선 1,000명 규모로 시작해 전체 예술인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재생에너지 산업을 단순한 투자 유치가 아니라 수익 공유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도민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늘려 경제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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