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단일화' 김종훈, 진보당 첫 당대표..."2028년 교섭단체 목표"

진보당, 첫 당대표 체제로 전환…김종훈 대표 선출
최고위원 5명·청년진보당 대표도 함께 선출

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6-07-25 10:00:55

▲ 진보당 김종훈 신임 대표 (사진=연합뉴스)

 

진보당이 당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첫 당대표로 김종훈 전 울산 동구청장을 선출했다.

진보당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제4기 지도부 선출대회를 통해 김종훈 후보가 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62.51%의 득표율로 당대표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총투표수 4만2천314표 가운데 2만6천452표를 얻어 이성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진보당은 그동안 상임대표와 공동대표가 함께 이끄는 공동대표 체제를 운영해왔지만, 이번 4기 지도부부터 당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진보당 출범 이후 첫 당대표를 맡게 됐다.

김 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국민이 선택하는 대안정당, 집권을 준비하는 대중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2028년 총선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 교섭단체를 실현하고 제3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대표는 2002년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울산시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울산 동구청장을 지냈으며, 20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울산 동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울산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는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치른 뒤 후보를 양보했다.

이날 함께 치러진 지도부 선거에서는 송영주·김현종·신창현·정태흥·장진숙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청년진보당 대표에는 단독 출마한 이해지 후보가 당선됐다.

새 지도부의 임기는 25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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