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4-03-17 11:45:44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강민정·권인숙·김경만·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 등 6명의 현역의원을 제명했다.
이는 민주 진보진영 통합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보내기 위함으로 선거 보조금을 수령하기 위한 최소 의원수 5명을 채우기 위함으로 보인다.
선거법에 의하면 3월 22일 총선을 앞두고 선거 보조금을 수령하려면 최소한 다섯명 이상의 현역 의원이 있는 원내 정당이어야 한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도 지난 14일 의원꿔주기를 통해 김예지 등 비례대표 8명을 제명한 바 있다.
현재까지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8명으로 기호 3번이 유력하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10명 이상의 의원을 보내 기호 3번을 받고, 국민의미래가 4번을 얻고자 한다고 알려졌지만 민주당이 6명을 보내 혼란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1번, 더불어시민당이 5번을 받은 전례가 있기에, 이번에도 같은 방식을 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
각 당의 선거전략은 아직 감추어진게 많은 가운데 다음주 후보 등록이 진행되면 확실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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