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10-05 11:41:42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출연 배우의 자택 앞 집회와 광고 제품 불매 움직임으로 번진 가운데 유해진 소속사가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유해진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비방과 허위사실,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이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조치를 취하고, 확인되는 사안에 대한 대응도 계속하겠다고 했다.
전날 보수 성향 단체 회원들은 유해진 자택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배우의 사과를 요구했다. 온라인에서는 유해진이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기업의 제품을 불매하거나 모델 교체를 요구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영화감독들도 입장을 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작품에 대한 비판과 혹평은 존중돼야 하지만, 참여한 사람들의 일상과 생업을 겨냥하는 공격은 그 범위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조합은 영화의 내용과 창작자의 선택에 대한 논쟁이 다시는 비슷한 영화를 만들지 못하게 하겠다는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쟁과 비판을 겪은 창작자도 다음 작품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영화인들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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