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6-05-13 11:40:1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전북지사 선거와 관련해 “이원택 후보가 도지사가 돼야 전북 발전과 새만금 개발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전북도민들께 희망을 준 것이 바로 새만금에 대한 기대”라며 “당정청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새만금 개발도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는 것이 전북 발전과 새만금 개발에 훨씬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길”이라며 “낮은 자세로 도민들께 설명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전북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특히 민주당 내부에서는 전북이 상징성이 큰 지역인 만큼,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당내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정 대표는 최근 지방선거 판세 변화와 관련해서도 “어떤 선거도 쉬운 선거는 없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더 겸손하고 더 성실하게 국민 곁으로 다가가겠다”며 “모든 것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12·3 비상계엄 내란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퇴행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해산 심판 이전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혹독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공천이냐 공천 내란이냐 할 정도로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윤어게인’을 외치는 후보들까지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6·3 지방선거를 통해 내란 세력을 확실히 심판하고 국가를 완전히 정상화해야 한다”며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세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삼전닉스 국민배당’ 발언과 관련해서는 “당과 사전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선을 그었다.
정 대표는 “AI 문명 대전환 시기에 새로운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 제안일 수 있다”면서도 “국민적 공감과 충분한 숙성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솥뚜껑을 먼저 열면 밥이 설익는다”며 “충분히 논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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