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3.17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6%를 기록하며 두 달 넘게 60%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하락하며 상승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한국갤럽이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66%, 부정 평가는 26%로 집계됐다. 유보 응답은 8%였다.
지지율은 지난 3월 이후 65~67% 범위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7%)이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교’(14%), ‘직무 능력·유능함’(1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역시 ‘경제·민생·고환율’(1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 (출처=한국갤럽)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로 3주 연속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19%로 하락하며 10%대에 머물렀다.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은 각각 2%였고, 무당층은 26%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격차는 약 29%포인트로, 정권 초반임에도 여야 지지율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태다. 특히 국민의힘은 정부 출범 이후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며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과반을 넘겼고, 광주·전라에서는 80%대 중반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수도권 역시 60%대 중반을 유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83%), 50대(79%), 60대(75%)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20대에서는 45%로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갤럽은 특히 20·30대 지지세가 40·5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주요 변수로 지목했다.
이번 결과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와 비교되기도 한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70%대 초반, 민주당 지지도는 50% 수준으로 현재보다 소폭 높았다. 다만 당시와 달리 2030 세대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은 이번 선거 구도에서 중요한 차이로 분석된다. | ▲ (출처=한국갤럽) 한편 6·3 지방선거 전망 조사에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5%,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격차는 17%포인트로, 최근 들어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