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3-20 12:30:47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비자금 160조 조성’과 ‘군사기밀 유출’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방송을 두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발언 당사자인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는 “공식 입장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비자금 조성에 국가기밀인 군사정보 유출?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의 관련 비판 글을 공유하며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논란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시작됐다. 전 씨는 전날 방송에서 “너무 무섭다. 핵폭탄급 주제”라며 한 남성의 발언을 소개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을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공작관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이 대통령이 중국으로 피신 준비를 하고 있고, 싱가포르에서 160조 원 규모 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발언의 근거는 사실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인물은 “가브리엘 천사가 꿈에서 알려줬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신뢰성 논란이 더욱 커졌다.
전 씨는 방송 말미 “전한길뉴스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자극적인 표현으로 영상을 소개하고 그대로 송출한 점을 두고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