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득표수 윤석열 넘었다…오전 6시 21분 임기 시작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6-04 11:35:31

▲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됐다. 득표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의 기록을 넘어셨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 대통령은 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0%였다.

이 대통령은 1728만7513표를 얻으며 20대 대선에서 윤석열이 얻은 최다 득표 기록(1639만4815표, 48.56%)을 뛰어넘었다.

다만 득표율이 과반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최다 득표율 기록(18대 대선, 박근혜 전 대통령 51.55%)은 달성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2위인 김 후보를 8.27%p(289만1874표) 차로 앞섰다.


▲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역대 최대 격차 당선은 17대 대선에서 이명박이 당시 2위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22.53%p 격차로 승리한 것이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4일 아침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는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공식 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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