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5-26 11:32:40
이 후보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저번에 대법원에서 국민 상식적으로 납득하지 못할 상황을 만들어서 이 문제에 대해 뭔가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국민 여론이 있는 건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건 장기과제인 것이고 지금 당장 그 문제에 매달릴만큼 여유롭지 못하다. 이게 또다른 국론 분열, 갈등을 부를 것”이라며 “제가 명확하게 선거캠프에다 지시 내린 게 ‘사법 문제 대해서 더 이상 논란하지 말라’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의원 개별 신념에 따라 독립된 헌법기관이니까 (법안을) 낼 수 있지 않나. 그러나 그건 당 입장은 아니다”라며 “저도 법조인이지만 비법률가에게 대법관 문호를 개방하는 문제는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 “대법관 수를 늘리는 문제도, 이건 법원 내에서 대법관 당사자들 외에는 대체적으로 원하는 현안”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도 그게 잘못 정치적 논쟁거리 되면 할 수 있는 일, 해야될 일도 못하는 일 벌어질 수 있다. 지금은 그런 얘기할 떄 아니란 게 명확한 제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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