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2-21 11:23:38
윤석열 법률대리인 석동현 변호사가 어제(20일) "빨리 직무 복귀를 해서 세대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는 윤석열의 메시지를 전했다.
20일 석 변호사는 어제 오후 국민변호인단 첫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 "오늘 국민변호인단이 다시 모인다는 말씀을 듣고 (한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은 또 "소위 어른 세대와 기성세대가 청년세대와 함께 세대 통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석 변호사는 설명했다.
석 변호사는 "앞으로도 세대를 통합해서 이번에 윤 대통령을 구해내는 데에 너나 할 것 없이 힘 모아야 한다"라면서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에서 계몽령으로 계엄 선포한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 대통령이 조금은 지쳐 보인다"며 "국민변호인단이 꼭 지켜드리자"고 했다.
지난 13일 출범식을 가진 국민변호인단은 20일 집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목요일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전날 윤석열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두 개의 집회가 열렸다.
국민변호이자유통일당과 엄마부대는 오후 1시부터 안국역 인근에서, 국민변호인단은 오후 7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열었다.
주최 단체는 각기 달랐지만, 집회 내용은 별 차이가 없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참가자들은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 'NO CHINA'와 같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탄핵 무효", "대통령 석방",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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