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민주 혁신위원장 "대전환의 시동을 걸겠다"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연구원 교수, 이해식 민주당 의원,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위원 임명

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3-06-20 11:21:13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남희, 윤형중, 서복경, 이진국, 김은경, 이선호, 이해식, 차지호 (사진=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당내 혁신기구 혁신위원회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민주당은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선임했고 이날 당내 인사 2명, 당외 인사 5명을 혁신위원으로 임명했다. 


당외 인사로는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연구원 교수가 임명됐다.

 

당내 인사로는 현직 강동구 의원인 이해식 민주당 의원과 원외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을 선임했다.
 

▲민주당 (가칭)혁신기구 첫 회의 모습 (화면 캡쳐=시사타파뉴스)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김은경 위원장을 포함, 당 혁신에 기여해 주실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면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충분히 사랑받고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반성하고 새로운 길을,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김은경 위원장과 위원들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민주당은 혁신기구에서 논의되는 안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 (화면 캡쳐=시사타파뉴스)

 

김 혁신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로 치닫고 있다"면서 "현 정부의 실책으로 경제, 외교, 안보, 교육, 복지, 민생에 이르기까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를 바로 세우려면 민주당부터 개혁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고난의 길인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하며 "당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근본을 바꾸는 대전환의 시동을 걸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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