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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9-11 11:36:19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받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적극 엄호하고 나섰다. 공소청 직제안에 대해서는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11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판단된다”며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연막탄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의한 공세가 있었지만 결국 거품은 걷히고 본질과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며 인사청문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 등 자료를 두고는 “불법자료를 유출했건, 불법임을 인지하고 활용했건 모두 불법자료 커넥션 세력”이라며 관련자를 색출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이 제기한 ‘내연 의혹’에 대해서도 “코미디 같은 주장”이라며 일축했다.
공소청 직제안에 대해서는 보완 방침을 밝혔다. 김 대표는 “검찰개혁의 불가역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공소청 직제안을 잘 살펴보겠다고 당이 이미 천명했다”며 “공소청 직제 개편이 오해와 왜곡, 역작용과 역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공소청 직제안을 향한 우려도 이어졌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검사 정원 유지와 검찰 출신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추천에 대한 국민과 당원의 우려를 언급하며 “모범 답안을 마련하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검사가 더 이상 수사 업무를 하지 않는데도 검사 정원을 그대로 유지하는 시행령에 대한 우려와 불신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수사·기소 분리 취지에 맞는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김 대표가 적극적인 방어 의지를 드러낸 반면, 공소청 직제안에 대해서는 당내 우려를 반영해 수정·보완하겠다는 기조가 확인됐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항을 어떻게 손질할지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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