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 참석해 검찰의 압박과 회유 때문에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고 말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국회로 향하는 길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와 관련된 입장을 미리 밝혔다.

 

특히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진술을 강요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검사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 등을 정치적으로 탄압할 목적으로 이 전 부지사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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