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4-01 11:15:10
문재인 대통령 5년차 4분기 국정지지율 42%…역대 대통령 중 최고치
한국갤럽이 전국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벌인 3월 다섯째주(29~31일)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 당선인이 앞으로 5년간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는 응답은 55%,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1%였다. 일주일 전 조사(잘할 것 55%, 잘못할 것 40%)보다 부정적 전망이 1%포인트 늘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수행 기대감이 2주 연속 50%대를 기록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이는 역대 대통령의 최저치다.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2%,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49%로 긍정률과 부정률 모두 지난주 대비 2%포인트씩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외교·국제관계(19%), 코로나19 대처(13%), 안정감(8%)을 이유로 들었고, 부정 평가는 부동산 정책(20%), 새 정부·당선인에 비협조(14%), 코로나19 대처 미흡(8%)을 들었다.
문 대통령의 재임 5년차 4분기 평균 직무 긍정률은 42%로 1987년 직선제 실시 후 대통령 중 가장 높다. 전직 대통령들의 5년차 4분기 직무 긍정률은 노무현(27%), 이명박(24%), 김대중(24%), 노태우(12%), 김영삼(6%) 순이었다. 박근혜씨는 2016년 12월 탄핵소추안 가결로 평가가 중단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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