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하는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8일만인 10일 퇴원하면서 “상대를 죽여 없애야하는 전쟁같은 정치를 종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먼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셨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만 살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퇴원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또 “부산시민 여러분 생사가 갈리는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살려준 부산 소방 경찰 부산대 의료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부터 치료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서울대병원 의료진께도 감사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전날 기자들에게 “일단 자택으로 귀가하고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빠른 복귀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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