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1-11 11:13:08
전국지표조사(NBS) 리포트 1월 2주차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평가와 관련, 긍정 평가 32%, 부정 평가 61%로 60%대를 다시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3주차 리포트를 마지막으로 발표된 후 3주만에 다시 조사된 NBS여론조사는 국정 방향성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이 33%, 잘못된 방향이 60%를 기록하며 윤 정부가 잘못 가고 있다는 지적이 거의 2배에 달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3%, 국민의힘이 30%를 기록했고 태도 유보는 29%였다.
4·10 총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정부 여당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50%로 절반을 차지하며 정부 여당을 지원해야 한다는 인식은 39%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5월 조사 이래로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것이라고 NBS여론조사 측은 밝혔다.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인식으로는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잘못한 결정이다가 65%를 차지했고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거부권 역시 64%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 3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크기는 1001명, 응답률은 15.8%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이다. 응답자의 이념성향별 구성은 진보 28.1%, 중도 33.8%, 보수 28.3%, 모름/무응답 9.8% 등으로 조사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