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2일·28일 본회의 열자

박주민, "채 상병 특검법 처리해야"

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4-04-26 10:54:59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하는 박주민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6일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은 21대 마지막 국회를 열지 않은 채 끝낼 수는 없다면서 두 번의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의안과를 찾아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요구서에 따르면 5월 임시국회 일정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30일이며 본회의는 5월 2일과 28일 열자고 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민주당)단독 소집 형식이지만 정확한 것은 국회법에 따라 소집을 요청한 것”이라며 “법이 정한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이며, 당의 일방이 아닌 합의된 대로 처리하는 국회법 절차”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본회의가 열리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 표결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서는 “국회법상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본회의에) 부의됐고, 처리하는게 국회법에 맞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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