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6-05 10:50:14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와 운명 공동체임을 확인하며 국정 운영 뒷받침하기 위해 5일 곧바로 내란·김건희·해병대원 특검법과 검사징계법 처리를 예고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제 민주당은 국정 운영에 공동 책임을 지는 집권 여당"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운명 공동체로서 더욱 무겁고 엄중한 책임감과 자부심, 사명감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하고 내란이 초래한 국가적 위기 극복하고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에 나서겠다"며 "개혁 법안 처리와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는 오늘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등을 처리한다"며 "민주당은 주권자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민주당에 부여된 책무를 따박따박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특검법은 국민의 불안을 빠르게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유린한 내란 세력을 엄하게 단죄할 것"이라며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의 실체를 낱낱이 규명하고 무너진 정의와 법치 바로 세우고, 해병대원 특검법은 젊은 해병의 억울한 죽음 뒤에 가려진 수사 외압의 음모를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땅에 떨어진 검찰의 신뢰를 회복할 검사징계법도 오늘 처리하겠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생한 국민 주권 정부인 이재명 정부가 법치와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을 온전히 이룰 수 있도록 민주당은 무한 책임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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