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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w7673@hanmail.net | 2024-11-04 10:47:19
더불어민주당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것을 두고 “민주공화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며 일제히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개원식도 불참, 시정연설도 불참. 민주화 이후 이처럼 노골적으로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오만과 불통, 무책임만 있는 ‘불통령’”이라며 명태균 씨의 표현을 빌려 “장님무사는 이제 그 칼을 내려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준호 최고위원도 “윤 대통령이 요즘 어디서 무엇하고 사시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개원식에도 안 오시더니 시정연설에도 대타를 세우고 이 정도면 직무태만 넘어서 직무유기죄를 물어야 할 판이다. 그 전에 우선 대통령 실종신고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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