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4-07 11:00: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최후통첩 시한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핵심 기반시설을 대규모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7일 오후 8시까지 합의하지 않으면 4시간 안에 이란의 모든 다리와 발전소가 파괴될 것”이라며 군사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누구도 본 적 없는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란 공습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고, 배석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오늘이 가장 강한 타격이 될 것이며 내일은 더 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간 기반시설 타격이 전쟁범죄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두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또 “이란 시민들은 자유를 위해 우리가 폭격해주길 원한다”고 주장하며 군사행동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리품은 승자의 몫”이라며 이란 석유 확보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휴전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동맹국들에 대한 불만도 재차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 옆에 병력을 두고 있지만 한국은 우리를 돕지 않았다”며 주한미군 규모를 실제보다 많은 4만5000명으로 언급했다. 이어 일본, 호주, 북대서양조약기구 를 차례로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 대응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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