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3-05 10:37:37
김 전 지사는 이날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한 전 대표와 통합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한동훈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나. 그리고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있기 때문에 함께 하기 쉽지 않은 대상인 건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늘어난 극우세력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극우연대가 필요하다"며 "극우세력을 한쪽으로 고립시키고, 그 세력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극우를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극우연대와 관련해 "계엄사태와 탄핵, 조기 대선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국민들에게 반드시 사죄하고 극우와 확실히 단절하겠다는 국민에 대한 약속이 필요하다"며 "그런 사람들의 사과를 국민들이 받아들인다면 함께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지사가 정권교체를 할 때 힘을 빼지 않을까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합메시지를 강하게 내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민주당부터 먼저 통합하고 다른 야당과는 연합해야 총선 때처럼 압도적 승리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문제 제기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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