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2-16 10:28:39
인천 계양을 총선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는 있지만, 격차는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디어토마토는 13~14일 계양을 거주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원희룡 양자대결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49.1%, 원희룡 41.0%로 나타났다는 여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기타 다른 후보' 4.5%, '적합한 후보 없음' 2.6%, '잘 모름' 2.8%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9~10일 조사때 이재명 48.5% 대 원희룡 39.3%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다소 좁혀진 수치다.
이 대표에 대한 재신임도를 묻는 질문에는 49.6%가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고, "다시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응답은 46.2%였다.
계양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5.3%, 국민의힘 35.2%였다. 개혁신당(6.5%), 녹색정의당(2.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다' 6.1%, '잘 모름' 2.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종로의 경우 무척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 토마토의 여론조사결과 곽상언 후보가 등판할 경우 곽상언 40.6%, 최재형 39.5%, 금태섭 10.5%로 곽상언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이종걸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최재형 40.3%, 이종걸 35.7%, 금태섭 10.8%로, 또 전현희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최재형 39.7%, 전현희 38.4%, 금태섭 10.5%로 현역 최재형 의원이 종로를 지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 의뢰, 2월 13~14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서울 종로 성인남녀 대상 1012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 활용한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1%포인트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를 옮기면서 격전지가 된 경남 양산을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첫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는 13~14일 이틀간 양산을 거주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결과 김태호 48.7%, 김두관 40.6%로 나왔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타 다른 후보' 5.5%, '적합한 후보 없음' 2.2%, '잘 모름' 3.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는 김두관 의원을, 50대 이상은 김태호 의원을 지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현역인 김두관 의원에 대한 재신임도를 묻는 질문에는 55.0%가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고 "다시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응답은 38.9%였다.
양산 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6.8%, 민주당 34.2%였다. 이어 개혁신당(7.6%), 녹색정의당(1.4%)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다' 5.2%, '잘 모름' 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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