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3-11-27 10:27:06
더불어민주당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위와 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등 주최로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독립전쟁영웅실 철거 및 흉상 이전 강행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종걸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우원식 홍범도 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준석 지청천 장군 외손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독립전쟁영웅들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마라", "육사내 독립전쟁영웅상 철거 및 흉상 이전 백지화" 등의 손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한편 우원식 의원은 "의병, 독립군, 광복군 등 자랑스러운 우리의 훌륭한 역사를 굳이 버리겠다는 사람들이 정말 나라를 사랑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군의 정통성은 1907년 무장 의병에서 대한독립군, 한국광복군으로 이어지는데 그것이 국군의 뿌리. 우리 국군의 뿌리는 독립군이고 광복군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제도화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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