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7-27 10:26:27
특검팀은 2022년 보궐선거 당시, 윤석열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받은 대가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통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하도록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서 "조사에 진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으나, '윤석열의 직접 연락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들어가서 말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과거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는 윤석열이 "상현이(윤상현)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검은 지난 8일 윤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당시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김건희, 윤상현 의원 등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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