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3-12 10:26:34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에 대한 구속 취소가 결정된 데 대한 ‘검찰 책임’이 45.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책임’이 34.7%로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9~10일 국내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구속 취소 결정을 두고 책임 주체를 묻는 질문에 ‘검찰 책임’ 45.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책임 34.7%, ‘법원’ 11.4%로 나왔다. ‘모름 또는 기타’는 8.5%이다.
정당 지지층별로 봤을 때, 민주당 지지층 77.5%, 조국혁신당 지지층 78.7%는 ‘검찰 책임’을 지목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72.5%는 ‘공수처 책임’을 꼽았다.
특히 윤석열 구속 취소 반대층 74.8%는 검찰, 구속취소 찬성층 72.9%는 공수처 책임이라고 답했다.
정치성향별로 봤을 때, 중도층 51.2%는 검찰, 30.5%는 공수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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