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3-08-21 10:19:55
'수해 골프'로 국민의힘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처벌을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년에는 선제타격 훈련도 미리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21일 홍 시장은 한미연합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 첫날인 "북의 핵 공격 위협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는 선제타격도 국제법상 허용되는데 내년에는 선제타격 훈련도 미리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어 "을지연습 사상 처음으로 북의 핵 공격에 대한 수습훈련을 하는데 왜 우리는 늘 남침에 대해 방어훈련만 해야 하느냐"라고 적었다.
그는 국민의힘 당원권 정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내년 총선과 관련한 발언도 이어갔다.
홍 시장은 "정권교체 덕은 지난 지방선거 때 특수를 다 누렸는데 별다른 준비도 없이 인재 고갈이 된 수도권 대책은 있나"고 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지지율에만 기대어 편승하려고 하는 것은 선거 대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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