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6-06-03 12:00:52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사실상 '미니 총선'으로 불리며 정치권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전국 14개 지역구에서 치러지며, 결과에 따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운영과 여야의 정치적 주도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부산 북갑, 경기 평택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등 3곳은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지역 대표를 뽑는 선거를 넘어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평가하는 성격까지 띠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은 국정 안정과 개혁 과제 완수를 위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정부 견제론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곳은 부산 북갑이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하정우 후보는 지역 발전과 민생 현안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의 원팀 전략을 통해 부산 교두보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보수층 표심을 놓고 경쟁하고 있어 막판 보수 표 분산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경기 평택을 역시 전국적 관심 지역이다. 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등이 경쟁하며 다자 구도가 형성됐다.
평택을 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범진보 진영의 향후 정치 구도와도 연결돼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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