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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w7673@hanmail.net | 2024-11-11 12:10: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가 오는 15일 예정된 가운데,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이 100만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달 8일 탄원 서명을 시작한 지 한 달 여만에 목표 인원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현재 102만4508 명으로 집계되며, 지금 이 시각에도 서명인원이 계속 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김진성에게 '기억을 되살려 있는대로 말해달라. 들은 것은 들었다고 해주면 되고, 안 본 걸 봤다고 할 필요없다'는 취지를 반복적으로 말했다"고 올리며 위증교사 혐의도 무죄임을 호소했다.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당 차원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5일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전담 대응하는 기구인 사법정의특별위원회도 출범시켰다.
100만 명이 훌쩍 넘은 서명서는 오늘까지 접수 받은 뒤 재판부에 제출된다. 서명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재판장님과 좌‧우 배석판사님,
판사님들의 헌법과 법률 그리고 양심에 따른 판단과, 많은 국민들의 정의와 상식이 일치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부디 검찰권 남용으로 닥친 헌정사의 세 번째 위기 앞에서는 앞선 두 사례와 달리 사법부가 보여준 용기가 역사로 기록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무죄 판결 촉구 탄원 국민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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